오늘(28일) 오전에 열대저압부가 18호 태풍 '끄라톤'으로 발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9호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변화하면서 필리핀 루손섬 북동쪽 해상에 위치한 태풍 끄라통의 발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18호 태풍 끄라톤 최신소식 현재 경로를 알아보겠습니다.
18호 태풍 끄라톤 최신소식 현재 경로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과일의 한 종류임
18호 태풍 끄라톤 최신소식 현재 경로
현재 태풍 끄라톤은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대만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며, 오는 10월 1일경부터는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대만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태풍의 강도는 현재 '중'에서 '강'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2~3일쯤에는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 열도 남서쪽에 위치한 사키시마 제도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중앙상블(GEFS) 모델 예측에 따르면, 10월 3일 개천절 이후 태풍은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 부산과 경남 거제 일대를 통해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도 나왔습니다.
참고로 태풍 '끄라톤'은 태국에서 제출한 명칭으로, 열대과일인 '산톨'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태풍의 경로와 강도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계속해서 주의 깊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8호 끄라톤(KRATHON)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610 km 부근 해상
기준일시 : 2024.09.29 15:00
진행방향 :북북서
진행속도 : 13km/h
최대풍속 : 32m/s
강도 : 중
강풍반경 : 280Km
크기 : 소형
태풍 이름은 어떻게 정해질까?
태풍이름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개인적으로 태풍이름이 정해지는 것이 상당히 재밌었는데요.
태풍 이름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과 경계를 높이기 위해 2000년부터 회원국은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하며, 총 140개의 이름이 5개 조로 구성되어 순차적으로 사용됩니다.
끄라톤(KRATHON) 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산톨이라고 불리는 과일의 한 종류입니다.
회원국들이 제출한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합니다.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0개 전후로 발생한다고 하니 종다리라는 태풍 이름도 몇 년 후에 다시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이름은 당초 예보관들이 처음에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이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예보관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태풍 피해국의 요청이 있으면 해당 이름은 퇴출당하고 교체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루사는 누리로, 매미는 무지개로 바뀌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인데요, 동일한 태풍 이름을 쓰면 사람들이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심리적으로 안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는 거라고 합니다.
태풍대비 꿀팁
태풍은 매년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데요.
이번 태풍 18호도 대한민국으로 진로를 형성할 수도 있어 사전에 태풍대비에 대해서는 알아두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 자세하게 태풍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기상 정보 주시: 기상청의 공식 발표를 예의주시 하고 최신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비상용품 준비: 식수, 비상식량, 손전등, 배터리 등 필수 물품을 미리 준비합니다.
- 시설물 안전 점검: 옥외 광고물,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등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합니다.
- 대피 계획 수립: 저지대나 침수 위험 지역 주민들은 대피 장소와 경로를 미리 확인합니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태풍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사전 준비 단계
시설물 점검 및 보강 창문과 출입문을 단단히 고정하고, 아파트에사시는 분들은 유리창에 안전필름을 부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농어촌의 비닐하우스 등 취약 시설물은 사전에 보강하고 혹시라도 모를 강풍에 대비하여 주변 물건을 정리합니다.
또한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고 하면 간판을 고정시키고 옥외 구조물도 단단히 묶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용품 준비 비상식량, 식수, 손전등, 배터리 등 필수품을 미리 준비합니다. 라디오나 스마트폰 등 정보 수신 기기를 준비합니다. 대피 계획 수립 침수 위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 위험 지역을 미리 파악합니다.
안전한 대피 장소와 경로를 사전에 확인합니다.
✔︎ 에어컨 실외기 고정
에어컨 실외기는 태풍 때마다 많은 재산피해 인명피해를 발생시킵니다.
반드시 에어컨 실외기는 단단히 고정시켜서 떨어지거나 바람에 날려가는 불상사가 없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강풍으로 날아온 물건에 맞아 부상을 입을 수가 있어 태풍이 근접하면 외부활동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 지역 접근 금지 국가에서 위험지역이라고 공표 한 곳은 접근 금지를 하셔야 합니다.
하천변, 해안가, 저지대 등 침수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태풍이 오면 산과 계곡, 공사장 주변 등 위험 지역을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실내 안전 확보
과거 '태풍 매미' 때를 보더라도 창문이 다 뜯겨 나가고 피해가 막심했는데,
실내에 있더라도 창가에서 떨어진 안전한 곳에 계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단속을 잘하고 창문옆에는 혹시라도 파손되어 파편이 튈 수 있으니 가지 않아야 합니다.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 차단기를 내리는 것이 좋고, 집 안의 높은 곳이나 견고한 구조물에 피신합니다.
✔︎ 농어촌 취약 지역 태풍 대비
매년 태풍이 오면 농촌에서는 비닐하우스가 뜯겨 나가거나, 해상에 정박한 선박이 뒤집히는 등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농어촌은 보통 개방된 곳이 많기 때문인데요.
강풍에 날아갈 물건들이나 비닐하우스, 그리고 접안해 놓은 배도 단단히 고정시켜서 강풍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논둑이나 물꼬 점검을 위해 나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마다 발생하는 농어촌 태풍피해는 점검을 위해 나갔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양식장 등 수산 시설물을 점검합니다.
✔︎ 긴급 상황 대비 비상연락망
긴급 상황 대비 태풍이 올라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비상 연락망을 확인하시고, 태풍으로 인해 정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손전등이나, 비상 배터리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가스가 갑자기 안 나올 경우를 대비해서 비상식량 혹은 부탄가스 등을 준비해 두셔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혹시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119나 112에 신속히 연락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이러한 대비책을 숙지하고,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역 당국의 안내와 대피 지시를 신속히 따르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18호 태풍 끄라톤 최신소식 현재 경로에 대해 포스팅해 봤습니다.
태풍이 오면 반드시 태풍 경로를 자주 체크해야 하며 태풍이 직격 하면 센 바람에 물건들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이 블로그 조회수 많은 다른 인기글 보기 ↓↓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포스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