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월 15일과 5월 27일이 각각 '세종대왕 나신 날'과 '우주항공의 날'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공휴일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 기념일 지정, 단 공휴일은 아니다?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 기념일 지정
내년부터 5월 15일과 5월 27일이 각각 '세종대왕 나신 날'과 '우주항공의 날'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됩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내용을 담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1월 4일까지 입법 예고할 예정입니다. 기존에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에는 정부, 지자체, 시민단체가 다양한 관련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이를 국가기념일로 공식 지정하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면, 한글과 관련한 행사들이 더욱 확대되고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들이 국가 차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우주 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주항공청 출범일을 기념하여 관련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고, 우주항공의 날은 우주항공청이 주관하게 됩니다.
개정안의 정확한 시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 기념일이 공휴일은 아니야
국가 기념일이란??
1973년 3월 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 이후 추가 법령 및 개정안에 의해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일을 말하며, 국경일이나 법정공휴일과는 구분되는 개념입니다.
이 법령에서 정한 국가기념일은 정부 주관 기념식과 그에 부수되는 행사를 전국적인 범위로 행할 수 있고 주간이나 월간을 설정하여 부수 행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주관부처가 하나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두세 개 부처가 함께 주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정해진 국가기념일은 53종이 있습니다.
즉 세종대왕 나신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도 공휴일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2025년 5월 달력
주요 공휴일
5월 1일 : 근로자의 날
5월 5일 : 어린이날
5월 6일 대체공휴일(어린이날)
마무리
지금까지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 기념일 지정, 단 공휴일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포스팅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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